김기덕 감독의 신작 '피에타'가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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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 사무국은 26일 오전 11시30분(이하 현지시각) 시작된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피에타'의 경쟁부문 진출을 알렸다. 한국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7년 만이다.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 오면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공식 발표 전부터 국내외 주요 언론들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 될 유력한 작품으로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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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은 지난 200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은사자상(감독상), 젊은비평가상, 국제비평가협회상, 세계가톨릭협회상 등 총 4개 상을 휩쓸었으며, 이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네번째 초청이다.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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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에타'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의 월드프리미어 규정에 따라 국내 개봉은 9월 6일로 확정 되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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