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몰빵배구' 하지 않을 겁니다."
이경석 LIG손해보험 감독은 기본과 조직력을 강조하는 지도자다. 26일 삼성화재와의 2012년 수원컵 결승전에서도 잘 드러났다. 주포 김요한에 공이 몰리지 않았다. 세터 이효동의 안정된 토스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루트를 사용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은 "나는 '몰빵배구'를 하지 않는다. 이경수도 백어택이 좋고 김요한과 외국인선수 등 흔히들 얘기하는 삼각편대가 이제서야 완성됐다"고 말했다.
완승이었다. 이 감독은 높이와 세터 이효동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이 감독은 "세터 이효동이 예선전보다 나은 토스워크를 보여줬다. 또 박철우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세 명의 블로커를 세운 것이 주효했다. 직선 공격을 차단한 것도 좋았다. 무엇보다 리베로 여오현을 피해 서브 공략한 것이 승리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자신감이 한층 향상됐다. 이 감독은 "정규리그에 대한 자신감은 있다. 선수층이 얇아 부상선수가 발생하면 대처할 선수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이 지금같이 해주고 카메호가 투입된다면 더 나은 팀이 되지 않을까. 결국 용병 싸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올시즌 LIG손해보험이 선보일 새 외국인선수는 쿠바 대표 출신 카메호(2m7)이다. 이 감독은 레프트 자원을 뽑았다. 김요한의 활용때문이었다. 이 감독은 "김요한이 레프트에서 때리면 허리에 문제가 생긴다. 요한이는 라이트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다. 카메호는 볼에 대한 센스가 좋다, 세터 출신 공격수이다. 레프트에 맞다. 타점있는 공격력을 구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규리그 개막까지 남은 2개월간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선 "서브가 많이 좋아졌는데 더 강화시켜야 한다. 세터 부분은 보완했다. 더 안정된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감독이 추구하는 배구에는 세터 이효동이 중심에 서 있다. 이 감독은 "볼 배합과 배분, 심리적인 토스워크. 상대를 보고 하는 토스워크가 많이 미흡하다. 서브 리시브가 잘 안됐을 때 이효동이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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