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추억은 아니었다."
미국 청소년대표팀을 이끌고 방한한 스캇 브로셔스 감독은 김병현(넥센)과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2001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만났다.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브로셔스 감독은 애리조나의 마무리 김병현을 상대로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9회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4차전에서도 마무리로 나서 티노 마르티네스와 데릭 지터에기 홈런을 허용, 패전투수가 됐던 김병현이기에 브로셔스 감독의 홈런은 김병현에게 씻을 수 없는 악몽으로 남았다.
하지만 브로셔스 감독에게 당시 홈런은 그렇게 큰 추억이 아닌 듯 했다. 29일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한 브로셔스 감독은 당시 홈런에 대해 "당연히 김병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도 "결국 팀이 7차전 승부 끝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내줬기 때문에 그리 좋은 추억만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브로셔스 감독은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에 대해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훈련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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