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37)가 메이저리그 개인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구로다는 17일(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4실점했지만, 일찌감치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4승째. 팀은 6대4로 승리했다.
지난 2008년 LA다저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구로다는 지난해 거둔 13승이 개인 최다승이었다. 메이저리그 첫 해였던 2008년에 9승10패 평균자책점 3.73, 이듬해 8승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한 구로다는 2010년 11승13패 평균자책점 3.39로 처음 1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13승16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한 뒤 올시즌 양키스로 이적했고, 유독 부상자가 많았던 양키스에서 든든히 선발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이날 승리 포함 올시즌 성적은 14승10패 평균자책점 3.26. 필 휴즈(15승)에 이어 팀 내 다승 2위이자 평균자책점 1위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지구 2위 볼티모어와는 1게임차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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