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발목을 계속 잡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두고 디트로이트와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서 스윕(3연패)을 당하고 말았다.
선두 화이트삭스와 2위 디트로이트의 승차는 0.5게임차(24일 오전 7시 현재·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가 오전 8시 5분 시작될 미네소타와의 더블헤드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화이트삭스와 공동 선두가 된다.
화이트삭스와 디트로이트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해야 포스트시즌 진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구 우승을 못하는 2위는 지금 승률이 그대로 이어질 경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동부지구 볼티모어, 서부지구 오클랜드에 크게 뒤처져 있어 가을잔치를 기약할 수 없다.
에인절스 에이스 제러드 위버가 24일 미국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화이트삭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선발 등판한 위버는 6⅓이닝 5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했다. 에인절스는 6회 4득점, 7회 1점을 따라붙는데 그친 화이트삭스를 4대1로 제압했다. 에인절스 3번 타자 푸홀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4번 타자 모랄레스는 투런 홈런을 보탰다.
위버의 구위에 눌린 화이트삭스는 7회 비시에도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위버는 시즌 19승째(4패)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4.
에인절스는 최근 3연승으로 실낱같은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성을 계속 살려나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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