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3 KIA=삼성이 시즌 최종전에서 80승 고지를 밟으며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했다.
삼성은 1-2로 뒤진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박한이의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우동균의 안타로 이어진 1,3루 찬스에서 손주인이 좌익수 방향으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승기를 잡았다. KIA는 8회 1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 선발 정인욱은 5이닝 2실점했지만, 6회 터진 타선 덕분에 최종전서 시즌 첫 승을 올릴 수 있었다. KIA 선발 서재응은 8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최종전에서 데뷔 첫 10승을 노렸지만, 9승8패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오던 서재응은 1회초 배영섭과 정형식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이지영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배영섭이 홈을 밟아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45이닝에서 마감했다. 이 부문 1위인 KIA 선동열 감독(86년 8월~87년 4월)의 49⅓이닝은 넘지 못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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