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Innovation(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례총회 마지막날'Steel Awards'라는 명칭으로 혁신, 웹사이트, 지속가능 등 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한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기업에 디지털 정보경영체제를 정착시킨 데 이어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 제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또한 구글, GE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창조적인 경영기법과 문화를 도입함으로써 혁신활동에서 글로벌 철강업계를 선도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 총회 기간 중 포스코는 가볍고 단단하면서 저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한 포스코 고유의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철강차체(PBC-EV, POSCO Body Concept-Electric Vehicle) 기술에 대해 발표해 글로벌 혁신 기술을 이끄는 포스코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포스코의 이번 수상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worldsteel) 회장단에 선임된데 이은 포스코와 한국철강업계의 쾌거다. 포스코의 혁신 활동이 타 철강기업에 널리 벤치마킹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철강협회 연례총회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세계 주요 철강사 CEO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2013년 협회 사업계획을 포함해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과 위기 극복, 철강 신기술 개발 및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안전과 건강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철강협회는 1967년에 설립되어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철강산업의 이해 및 이익 증진 활동 추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철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구다. 당초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하였으나, 현재 전세계 약 170개 철강사, 관련협회, 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고, 산하에 기술, 환경, 홍보, 지속가능성 등 8개 분야에 대한 분과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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