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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영화계 정복 시나리오는 시작됐다

by 정해욱 기자
영화 '위험한 관계' VIP 시사회가 10일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소녀시대 윤아가 시사회를 찾아 포즈를 위하고 있다.여의도=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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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영화계 정복 시나리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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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여의도CGV에선 영화 '위험한 관계'의 VIP시사회가 열렸다. 개봉을 앞두고 열리는 VIP 시사회 땐 주연배우들의 지인들이 초청된다. 덕분에 배우들의 인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위험한 관계'의 VIP 시사회 때도 장동건의 지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내 고소영을 비롯해 한재석, 공형진, 이종혁 등 평소 장동건과 절친한 것으로 소문난 배우들이 참석했다. 그런데 특히 눈에 띄는 손님들이 있었다. 바로 장동건과 한솥밥을 먹게 된 SM 엔터테인먼트의 연예인들. SM의 자회사인 SM C&C는 지난달 장동건, 김하늘, 한지민 등이 소속된 주식회사 에이엠이엔티를 흡수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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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사회엔 소녀시대의 윤아, 배우 이연희, 고아라, 강타, 샤이니의 민호,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동해, 이특 등 SM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이돌 스타들이 영화 시사회에 등장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 하지만 이처럼 한 소속사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경우는 드물다. 장동건이 SM의 식구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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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위험한 관계' 측에선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시사회에 참석해 준 덕분에 분위기가 더욱 화사해졌다. 또 '위험한 관계'가 더욱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사실 SM 소속 연예인들이 이처럼 장동건을 응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미 한 차례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선 '위험한 관계'의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공식 상영을 기념하기 위한 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도 SM 소속 연예인인 김민종과 이연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에프엑스는 축하무대까지 꾸미며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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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 관계자는 "'위험한 관계'의 각종 행사를 통해 SM이 영화계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신호탄을 쏜 셈"이라고 평했다. SM C&C는 영화 제작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SM이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통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소속 연예인들의 스크린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영화 관계자는 "장동건, 김하늘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영화배우들 외에도 SM이 새로운 영입 대상을 물색하지 않을까?"라며 "캐스팅, 제작, 유통 등 각 분야에서 파워를 과시할 수 있는 SM이 영화계에서도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장동건이 SM을 선택했던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다. SM은 영화 제작이나 연출 등 장동건의 꿈을 이뤄줄 수 있을 만한 탄탄한 기반을 갖춘 곳이다. 장동건은 "아직 구체적으로 제작을 준비하는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나중에 내가 어떤 역할을 너무 하고 싶은데 나이와 같은 물리적인 이유 때문에 그 역할을 못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그 영화를 만들고 싶어지고 제작에 관심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편위(장쯔이),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다.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영화 '위험한 관계' VIP 시사회가 10일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이연희가 시사회를 찾아 포즈를 위하고 있다.여의도=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10.10/
영화 '위험한 관계' VIP 시사회가 10일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고아라가 시사회를 찾아 포즈를 위하고 있다.여의도=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10.10/
영화 '위험한 관계' VIP 시사회가 10일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강타가 시사회를 찾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여의도=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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