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30일 열리는 고양오리온스-울산모비스 전에서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울산모비스의 우세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30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지는 고양오리온스-울산모비스 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5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7.16%가 원정팀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의 37.43%가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했고, 홈팀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5.40%로 집계됐다.
전반전 득점 예상에서는 원정팀 모비스 우세(43.38%) 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5점이내 박빙승부(32.09%)와 홈팀 오리온스 리드(24.529%)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에서는 오리온스 35~39, 모비스 40~44로 모비스 리드 예상(14.63%)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 예상에서는 오리온스 70~79, 모비스 80~89 예상이 최다 집계(18.83%) 되었다.
판타스틱4의 모비스는 시즌 초반 외국인선수의 기량 미달과 함지훈의 부진으로 부진을 겪었지만,점차 주전선수들이 기량을 회복하며 모비스, 동부, 삼성을 상대로 3연승하며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회복하고 있다. 특히 부진했던 함지훈과 김시래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올 시즌 4강 후보로 꼽히고 있는 오리온스도 최근 분위기가 좋다. 최근 KGC와 삼성을 잡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리온은 올 시즌 영입된 전태풍을 중심으로 최진수 김동욱 등이 제 역할을 하며 내외곽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모비스와 오리온스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어느 한 팀으로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경기부터 부상으로 쉬고 있던 오리온스의 용병 에이스 테렌스 레더의 복귀가 예상되기에 레더의 활약여부가 이번 경기에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0일 오후 6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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