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이 첫 경기 승리에 만족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와의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3대0의 완승을 거두었다. 3시즌만에 개막전 승리였다.
경기 후 하 감독은 "첫 경기여서 부담스러웠다. 우리 선수들이 차분하게 경기했다. 러시앤캐시가 많은 에러를 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하 감독의 눈은 다음 경기인 10일 LIG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 맞춰져 있었다. LIG손해보험은 시즌 전부터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하 감독은 "어제(6일) LIG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경기를 봤다"면서 "둘 다 좋은 팀이더라. 상당한 전력이었다. 상대 외국인선수 까메호가 아직 팀에 녹아들지 않았던데 세터와 잘 맞추면 우리가 걱정스러울 것이다. 접전이 될 것이다. 상당히 조심스럽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 감독은 이날 3세트 도중 은퇴했던 '월드 리베로' 이 호를 투입했다. 2007년 이후 5년만의 투입이었다. 이에 대해 "한 점이 아쉬울 때 들어가서 수비에서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경험 측면에서 힘을 보태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다. 본인이 적극성을 가지고 있는만큼 계속 투입한다면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천안=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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