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의 빌보드 순위가 하락했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핫 100' 차트에서 지난 주보다 3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싸이와 경합을 벌였던 마룬5 '원 모어 나이트'는 9주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다.
'강남스타일'은 10주 전 64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 이후 2주 만에 2위까지 순위 상승, '원 모어 나이트'와 각축전을 벌였다. '강남스타일'은 '원 모어 나이트'에 비해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는 약세를 보였지만 음원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7주간 차트 2위를 유지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음원 성적이 떨어지면서 순위하락으로 이어졌다. '강남스타일'은 음원 다운로드 건수를 집계하는 '디지털 송즈' 차트에서는 18만 8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하는 '온 디맨드 송즈' 차트에서 3위로 밀려났다. 더욱이 라디오 방송 횟수가 지난주보다 22% 하락한 4400만 건을 기록, '라디오 송즈' 차트에서 지난 주보다 8계단 순위 하락한 22위에 오르면서 전체 순위가 하락했다.
여기에 리한나 '다이아몬즈'(2위), 케샤 '다이 영'(3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강남스타일'은 5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싸이는 내년 초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대부분 영어로 구성될 예정이며 스쿠터 브라운 소속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이 함께 한다. 또 '말춤'을 이을 포인트 댄스는 스포츠 동작에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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