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17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 2천7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 테마를 '겨울나기 준비활동'으로 정하고 청하면 이가리, 해도동, 신광면 죽성1리 등 자매마을 30여곳을 찾아 마을주변 해안가와 노인정, 마을회관 등의 청소와 과실수확 지원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봉사단은 또 대잠동 햇빛마을, 성모자애원, 학산·창포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목욕을 돕고 동파방지 보온작업, 잡목제거, 시설 내외부 대청소, 전기배선 작업 등 다가올 추위에 대비한 시설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별활동으로는 환경보건그룹 건강증진팀이 청하면 유계1리를 방문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펼쳤으며, 행정섭외그룹은 오천 무료급식소를 찾아 조리장·조리기구 소독, 식자재 정리, 실내외 대청소 등을 도왔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찾아 우리의 재능과 땀으로 그분들께 기쁨을 주고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앞으로도 변함 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올들어 매월 평균 4천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달 12월에는 '소외계층 방문하기'를 활동테마로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모 부자 가정 등을 방문해 집안 청소, 말벗 되어주기 등 따뜻한 나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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