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시장에서 14년간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농심이 세계 최고 수준의 물맛과 수질을 자랑하는 '백두산 백산수'를 12월20일부터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백두산 백산수는 유럽의 알프스, 러시아 코카서스와 함께 세계적 수원지로 꼽히는 백두산에서 길어 올린 맑고 깨끗한 물을 농심의 기술력과 최상의 설비로 담아낸 화산암반수다.
농심은 1998년 국내 72번째이었으며 당시로는 무명이었던 제주삼다수를 탁월한 마케팅과 영업력으로 출시 첫해에 점유율 1위로 끌어올렸던 신화를 백두산 백산수로 재현, 5년내 국내 먹는 샘물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계획하에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20여개국에 삼다수를 수출한 노하우를 통해 백두산 백산수를 세계최고의 글로벌 생수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예상 판매 가격은 소매점 기준 0.6리터 500~600원, 2리터 1000~1200원 수준이다. 백두산 백산수의 수원지는 천지 북면 백두산 기슭 해발 670m의 내두천(?頭泉)으로 백두산 원시림 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내두천 물은 일년 사시사철 섭씨 6.5℃∼7℃를 유지하는 희귀한 저온 천연화산암반수이다. 화산암반수는 수백만 년 다져진 화산 암반층이 불순물을 제거해 천혜의 청정함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백두산 청정원시림 내두천에서 길어 올린 백두산 백산수는 천연 미네랄수로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이 적절히 담겨있다. 수질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백두산 백산수는 세계적인 화산수들과 비교했을 때 천연 미네랄인 '실리카'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산 백산수는 생수판매 1위 기업인 농심이 10여 년을 공들여 자체 개발한 첫 먹는샘물 브랜드다. 농심은 국내 1위 먹는 샘물을 육성한 판매원으로서 해외시장에서도 최고의 브랜드를 육성하고 다양한 브랜드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2003년부터 최고 수질의 수원지를 찾아 국내외 오지를 다녔다. 그 결과 지금도 살아서 활동하고 있는 백두산 화산암반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먹는 샘물이라는 결론을 얻고 2010년 국내 최초로 백두산 해발 670m에 위치한 이도백하진에 스위스와 프랑스산 최신 설비를 갖춘 먹는샘물 공장을 건설했다.
농심은 백두산 천연원시림 이도백하 내두천에서 길어올린 탁월한 물 맛 그대로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공정을 구현했으며, 취수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현지에서 완성해 2차 오염을 차단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물만 공급한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두산 물을 제공하기 위해 농심만의 체계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물류 단가를 최대한 낮췄다.
백두산 백산수의 수원지가 위치한 이도백하는 예로부터 옥황상제가 백두산 천지의 물을 두 줄기로 뻗게 하여 영원히 마르지 않을 물을 흐르도록 해주었다는 전설이 존재하는 마을이다. '이도(二道)'는 옥황상제가 터준 두 물길이라는 뜻으로 오늘날 송화강 상류의 두 지류를 의미하며, '백하(白河)'는 백두산의 물줄기를 뜻한다.
농심은 백두산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브랜드명에 담고자 '희다'라는 의미를 가진 한자 '백(白)'에 '산(山)' 자를 더해 백산(白山)이라는 이름을 정했다. '백산'은 백두산의 옛 이름으로 다산 정약용의 '대동수경'에서 그 어원을 찾아볼 수 있다. 백두산은 산정이 흰 눈으로 덮여 있을 뿐 아니라, 눈이 아니더라도 희게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에 '백산(白山)'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의 이미지를 그대로 시각화할 수 있는 이름이다.
백두산 백산수는 2010년 8월 중국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했으며, 중국 최고의 명차인 보이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9월 중국 길림성 장춘에서 열린 '동북아박람회' 식품 부문에 출품해 차(茶)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운남성의 유명 차 전문 회사인 '운남보이식품차업유한공사'는 행사 기간중 백산수에 대해 "행사에 참여한 여러 생수로 차를 우려내는 시험을 해 본 결과, 백산수가 가장 차가 잘 우러나고 차 맛을 좋게 하는 물이다"는 품평을 내 놓았다.
최윤석 농심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백두산 백산수를 국내 고객에게 자신 있게 선보인다. 농심의 기술력, 영업력을 바탕으로 백두산 백산수를 국내 먹는샘물 1위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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