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계열사 임직원 500명이 탁구장에 모였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서용원 그룹경영지원실장을 필두로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 등 대표 및 임직원의 탁구대회를 위해서다. 탁구대회는 각 계열사에서 참가한 총 12개팀 60명의 선수들이 2개 조로 나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각 조 1위, 2위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하와이 항공권 및 숙박권을, 2위팀은 트로피와 함께 제주도 항공권 및 숙박권, 3위팀은 트로피와 100만원 상금 등이 지급됐다.
소통 탁구대회는 한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펀(Fun)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한항공 탁구단 소속의 국가대표인 김경아 선수와 당예서 선수가 탁구 시범을 보였고 심새롬, 박성혜 선수는 각 조 1위팀의 단식 선수들과 짝을 이뤄 복식 경기를 펼쳤다.
한진그룹 계열사 임원들의 탁구 실력을 겨루는 시간도 가졌다. 탁구를 통해 한진그룹 계열사 간 화합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은 현재 대한탁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탁구 사랑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후 직원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내에 탁구장을 설치했다. 특히 2009년부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탁구 붐 조성을 위해 매년'대한항공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올 한해'소통'을 키워드로 삼고,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이번 소통 탁구대회를 비롯해 소통 마라톤대회, 부서간 1촌맺기, 소통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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