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마라도나가 메시를 창조하시고...'
신으로 묘사된 아르헨티나의 축구황제 디에고 마라도나가 '벌거벗은 아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손가락을 마주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미켈란젤로의 명화 '아담의 창조'를 패러디한 그래픽을 21일자 특집호 1면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물주 마라도나 주위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이탈리아 수영디바 페데리카 펠레그리니 등이 천사로 묘사돼 있다.
이 신문은 마야 문명 달력에서 비롯된 '2012년 12월 21일 지구멸망설'에 맞춰 '천지창조'란 제목 아래 '가장 기억에 남는 스포츠 명장면' 특집을 기획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 F1 레전드 미하엘 슈마허,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 등도 성경의 주인공으로 승화됐다.
매체는 신문과는 별도로 온라인 상에서 '천지창조' 특집판을 마련하고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는?' 등 20개 항목에 대해 설문을 벌이고 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로는 페더러와 메시, 마라도나, 복싱황제 무하마드 알리, 펠프스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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