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의 기세가 무섭다. 클리퍼스가 파죽의 13연승을 달렸다.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이다.
클리퍼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US에어웨이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3대77로 완승, 13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클리퍼스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날 원정경기 승리로 원정 6연승 기록도 이어갔는데 이 역시 프랜차이즈 최다 기록이다.
한껏 자신감이 오른 클리퍼스 선수들의 공격력은 무서웠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23득점을 혼자 몰아쳤고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은 17득점 13어시스트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백업 슈터 자말 크로포드마저 외곽에서 22득점을 지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클리퍼스는 이날 연승기록 달성과 함께 피닉스 원정에서 지난 2007년 4월17일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둬 기쁨이 두 배였다.
피닉스는 제러드 듀들리가 19득점하고 루이스 스콜라와 마키프 모리스가 각각 11득점, 10득점 하며 분전했지만 클리퍼스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엘빈 젠트리 감독이 2쿼터 종료 2분33초를 남기고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일찌감치 퇴장당한게 뼈아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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