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은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8명을 초청해 무료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심장병 환아 치료를 위한 정밀검사와 수술 등은 안산병원이 맡는다.
8명의 아이티 아이들은 지난 24일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활약한 단비부대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심장병 치료를 위한 수술은 26일 시작됐으며, 3살부터 20세 까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심장병 환아들 중 4명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아 회복 중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아이티에 대지진이 발생하자 긴급구호팀을 현지에 파견한 이후 5차례의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이후 고려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를 중심으로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치료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고, 그 첫 결실로 우선 8명을 치료하게 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20명의 심장병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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