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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까지...여자 톱스타들과의 잇딴 열애설, 비 매력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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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연인' 김태희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비. 비는 유난히 톱 여배우들과의 열애설이 이어져 과의 무슨 매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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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남성 중에 배우 김태희를 이상형으로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은 이가 있을까. 그런 '국민 연인' 김태희를 사로잡은 비. 김태희에 앞서 비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여인들 또한 공교롭게 톱스타 중 톱스타였다. 난다긴다하는 여배우들을 사로잡아버리는 이 남자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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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된 배우 김태희. 스포츠조선DB
세가지 난관을 극복(?)한 비, 무대 위에선 폭발하는 카리스마 그리고 실제론...

비는 지난 2011년 10월 11일에 입대해 현재 국방 홍보지원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7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도 끝났고, 미래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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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천하의 김태희를 '곰신(고무신을 줄인 말,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를 일컫는 말)'으로 만들었다. 더욱이 김태희가 연상이며, 무엇보다 입대 전부터 사귄 것도 아니다. 두 사림이 부쩍 가까워진 시기는 비가 이미 군인 신분일 때로 추정된다.

뭇남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살 수 밖에 없는 비의 이 막강 파워는 어디에서 나올까. 비를 잘 아는 사람들은 "톱스타지만 거만하지 않다. 항상 겸손하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터프한 매력도 있지만, 카메라 밖에선 오히려 다정다감하며 섬세한 성격. 또 타고난 재치와 유머 감각은 자타공인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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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한 측근은 "자기 바운더리가 명확한 사람이다. 절대 그 선을 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배려한다"며 "즐겁게 대화를 이끌어가려고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래서 비와 함께 있으면 남녀 누구나 편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태희는 2010년 9월 KBS2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유머를 제일 중요한 포인트로 뽑았다. 그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상대방을 만난 후 4~5초 안에 결정난다"며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어 "호감형 외모에 재치 있는 남자가 좋다. 평소에 내가 재미없는 사람이라, 나를 웃겨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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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 스포츠조선DB
'난 굉장히 쉬운 남자'라고 인정한 비, 누나들 사로잡는 애교 결정체

비는 1982년생이다. 김태희는 1980년생으로, 두 살 위다. 앞서 비의 열애설에 거론됐던 또 다른 여배우 역시 연상이었다.

비 스스로도 연상 선호에 대해 인정한바 있다. 한 팬미팅에서 비는 "먼저 대시하는 여자가 좋다"며 "난 굉장히 쉬운 남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이에 누가 먼저 대시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사랑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은 것 같다. 연하는 이제까지 한 번도 못 만나봤다. 고등학교 때 나를 버리고 간 분도 연상이었고 가수가 되기 전에 만났던 분은 동갑이었다. 예전엔 위로 열 살 차이는 감당할 수 있었는데 이젠 위로 한 두살 정도 차이가 적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비를 데뷔 시절부터 지켜봐온 가요계의 한 중견 제작자는 "데뷔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 어렸을 때 부친이 하던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는 성장기에 자기 일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컸다"며 "일찍 철이 들어서 일탈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독립심이 강한 만큼, 특별한 만남의 상대로는 자기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오히려 선호하는 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비와 영화를 함께 찍었던 신세경은 "비는 무대 위에서는 남성미가 폭발하고 카리스마 있어보이지만 사실 친근하고 애교 넘치는 옆집 아주머니같다"고 폭로한 바 있다. 너무나 반듯한 성격의 김태희를 사로잡은 매력포인트 중 하나는 이 애교와 저돌성으로 보인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다.

'월드스타' 비. 스포츠조선DB
철통 보안, 그런데 왜 매번 들키지?

비는 '여자친구'와 만날 때마다 '007작전'보다 더한 철통 보안 작전을 펼쳤다. 이번에도 차를 3대나 동원했다. 만남의 장소는 주로 자신의 집이나 상대방의 집, 또는 차 안이다. 여느 스타커플처럼 식당이나 길거리 데이트를 하다가 잡힌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독 카메라에 포착되는 일이 잇달았다. 왜 그럴까.

이는 일단 비 특유의 저돌적인 성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팬미팅에서 스스로 밝혔듯 비는 사랑지상주의. 밀당 생략하고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스스로 "사랑하는 사이에 누가 먼저 대시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사랑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도 군대 복귀를 앞둔 날에도 군복 차림으로 만남을 시도할 정도로 상당히 적극적인 데이트를 즐긴 것. 이처럼 만남이 잦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꼬리도 밟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사랑앞에 당당한 두 사람이 과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비는 2009년 팬미팅에서 일찍이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비는 "올해도 괜찮고 맞이하는 해도 괜찮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지장받는 일은 아니게 된 것 같다"며 "내 여자가 생긴다면 해외를 많이 다니는 만큼 같이 다니면서 이것저것 보여주고 싶다"고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태희 또한 평소 '조카 바보'로 불릴 만큼 애들을 좋아하고 결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편. 의외로 이들 커플이 예상보다 빨리 '낭보'를 전해올지도 모를 일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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