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노홍철이 미국 진출 고민 중"이라며 싸이의 뉴욕 타임스퀘어 공연 후기를 전했다.
싸이는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ABC 방송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유재석과 노홍철이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그대로 입고 싸이와 함께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됐다. 여기에 지난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싸이와 합동 공연을 펼친 MC해머까지 합세해 타임스퀘어를 찾아온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무한도전'의 정준하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못 따라간 게 평생 한이 될 듯"이라며 아쉬워했고, 이에 김태호 PD는 "우리의 스쿠터 브라운으로 같이 오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MC해머님이 참 친절하고 재밌으시더라고요! 홍철이 미국 진출 심각히 고민중이에요"라는 멘션을 보냈다. 김태호 PD는 앞서 "와우! 뉴욕은 무도스타일!"이라며 타임스퀘어 공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싸이, 유재석, 노홍철이 참여한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는 4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말쇼다. 매년 전 세계에 생방송 되는 이 쇼를 보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뉴욕 타임스퀘어로 모여든다.
MBC 관계자는 "싸이가 미국의 가장 화려한 무대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고자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유재석과 노홍철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싸이와 유재석, 노홍철의 타임스퀘어 합동공연 뒷이야기는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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