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과의 호흡? 내가 잘해야 할 것 같다."
2013년 한국 축구 최고의 화두는 역시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다, 최강희 감독은 공격축구로 승부를 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 감독이 꺼내겠다고 한 박주영-이동국 투톱 카드가 얼마나 좋은 호흡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이동국은 5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운동장에서 열린 최강희 유소년축구클럽 출범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자리에서 하다보면 좋은 조합을 이룰 것이다"며 "(박주영과 좋은 투톱을 이루기 위해서는)내가 잘해야 한다. 최고의 몸상태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동국은 시즌이 끝난 뒤 하와이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는 "쉬면서 지난 시즌의 피로를 풀었다"며 만족해했다. 그가 쉬는 사이 소속팀 전북은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케빈, 이승기, 이재명, 송제헌 등을 차례로 영입했다. 이동국은 "얼마만큼 잘 맞을지는 동계훈련을 해봐야 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브라질에 가서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면 올해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올지 구상이 가능할 것이다. 지난해 느꼈던 자신감과 함께 돌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북은 7일 브라질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올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다"면서도 "부상없이 시즌을 마치는게 중요하다"며 몸관리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목동=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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