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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는 6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컵 64강전에서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와 아스널은 이날 무승부로 64강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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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그래엄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한 가운데 기성용과 브리튼을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시켰다. 다이어-라우틀리지-데 구즈만이 2선 공격을 책임진다. 포백 수비진은 데이비스-바틀리-치코-티엔달리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봄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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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라우드럽 감독은 미추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적중했다. 미추는 그라운드 투입후 3분 뒤 환상적인 드리블로 첫 골을 만들어내며 라우드럽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역습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왼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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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어두운 그림자가 리버티스타디움을 감쌀 무렵, 기성용의 발끝이 빛났다. 기성용은 후반 4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뒤 가볍게 패스를 연결했고, 그래엄이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갈라 극적인 동점을 이뤄냈다. 애스턴빌라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만들어냈던 기성용-그래엄 콤비의 발끝이 다시 빛난 순간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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