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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는 좋았지만, 결과는 나빴다. SK 지역방어에 대한 모비스의 대책을 역이용한 전술. 하지만 모비스의 장점을 살려주는 모양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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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의 전반 외곽포가 너무 좋았다. 3-2 지역방어의 약점인 외곽을 계속 공략했다. 2쿼터 4분35초를 남기고 40-27로 모비스는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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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쿼터 1분7초를 남기고 김민수의 3점포로 SK가 59-60, 역전에 성공했다. 이때부터 피말리는 혈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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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다른 반전이 있었다. 최부경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함지훈의 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SK의 대인방어가 성공했다.
SK가 10연승에 성공했다.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71대70으로 누르고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헤인즈가 26득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모비스는 주전들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SK를 잡는데는 실패했다. 25승5패를 기록한 SK는 2위 모비스를 4게임 차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모비스는 21승9패. 잠실학생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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