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이 9일 2013년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 세계피겨선수권대회 파견 선수를 확정했다.
여자 싱글의 김연아(고려대)와 남자 싱글의 김진서(오륜중)을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선수권 한국 엔트리는 전년도 성적에 따라 여자 싱글 1명, 남자 싱글 1명의 엔트리가 배정됐다. 빙상경기연맹은 최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제67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파견 선수를 선정했다.
2012년 개정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르면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최소 기술점수를 획득한 선수들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여자 싱글의 경우 김연아에 이견이 없었다. 반면 남자 싱글은 종합선수권 대회 1위를 차지한 이준형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술점수를 확보하지 못해 차 순위 선수 중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기술점수를 획득한 김진서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결과에 따라 엔트리 수가 결정된다. 참가 선수가 1~2위의 성적을 거두면 국가당 3명, 3 ~10위 성적을 거둘 경우 2명의 엔트리가 주어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세계선수권에서 남녀 모두 역대 올림픽 최대 엔트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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