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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아넬카가 상하이와 재계약하지 못할 경우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아넬카는 친구에게 상하이 유니폼을 벗으면 은퇴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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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카의 출연으로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이절설을 단호하게 부인했다. "그는 오직 훈련을 위해서만 요청해왔다. 우리는 좋은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훈련을 허락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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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카는 1995~1996시즌 파리생제르맹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1996년 1군으로 승격돼 데뷔시즌 10경기에 출전, 1골을 터뜨렸다. 이듬해 잉글랜드 아스널로 진출한 아넬카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두 시즌 동안 65경기에 출전, 23골을 폭발시켰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당연히 아넬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넬카는 받아들였다. 그러나 스페인에서는 적응이 힘들었다. 199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에서 2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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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즐겼다. 아넬카는 2005년 돌연 터키 페네르바체로 떠났다. 그는 2006년까지 39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 그해 또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 아넬카였다. 볼턴 유니폼을 입고 한시즌 반을 뛰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 몫은 다했다. 2006~2007시즌에는 39경기에 출전, 12골을 넣었고, 2007~2008시즌 중반까지 22경기에서 11골을 작렬시켰다.
지난해에는 돈의 유혹에 넘어갔다. 중국으로 건너가 선수, 플레잉코치, 감독 등을 모두 경험했다. 이젠 미련이 남지 않은 모양이다. 올해로 계약이 종료되는 아넬카의 여행은 계속될 수 있을까.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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