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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결과를 전해들은 수원-KT는 무척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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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평가위원회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는 했지만 경쟁이라는 게 1%의 잘못될 가능성이라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어제 평가위를 마친 뒤 마음은 홀가분했지만 오늘 이사회가 끝날 때까지 졸이는 가슴을 금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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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원-KT가 사실상 10구단 승리에 대해 대놓고 만세를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최종 관문이 임시 총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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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KT는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노력과 진정성을 담았던 정성이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 같다며 평가위에서의 승리 요인을 들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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