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 출연, 이경규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2013년 새해를 맞아'남자, 일출여행'이라는 주제로 이뤄진'남자의 자격'촬영에서 이경규는 일출을 함께 보고 싶은 지인을 섭외하라는 제작진의 미션에 배우 신은경에게 연락을 했고, 신은경은 갑작스런 섭외 요청에도 흔쾌히 승낙, 한달음에 녹화장에 나타나 의리녀의 면모를 보였다.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경규와 신은경은 그 후로 종종 함께 따로 만나 식사를 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됐고 신은경은 최근 이경규가 제작 중인 영화에도 카메오로 출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경규가 신은경에게 "일출을 보며 새로운 기운을 얻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하자 신은경은"이경규 선배님이 나에게 연락을 해주셔서 정말 기뻤다"라고 답해 이경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일출 여행의 목적지인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은 때마침 찾아온 엄청난 혹한에 "얼굴이 찢어질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일출을 기다리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예비신부 정경미를 섭외한 윤형빈은 부산으로 일출여행을 떠났다. 부산은 정경미의 고향이자 두 사람이 사귀고 처음 함께 간 첫 여행지여서 더욱 의미가 특별했다는 후문. 가는 내내 결혼 준비 문제로 티격태격하던 형빈 정경미 커플은 태종대에 도착,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며 한껏 기분이 들떴고 얼마 전 한 드라마에서 정우성과 한지민이 연출해 화제가 됐던 로맨틱 일출키스 장면을 똑같이 재연해 닭살 커플의 진수를 보여 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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