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스완지시티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에 간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는 10일 '델 보스케 감독이 스완지시티와 에버턴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밝혔다.
델 보스케 감독이 이 경기를 선택한 이유는 기성용(24)의 동료 미구엘 미추(27)의 활약을 직접 지켜 보기위해서다. 미추는 올시즌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첫해임에도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으며 득점순위 공동 3위에 올랐다. 장신이지만 발기술과 슈팅력도 좋아 섀도 공격수는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가 가능해 멀티플레이어로 기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스완지시티가 상위권 팀도 아닌데다 섀도 공격수로 13골을 넣었다. 미추의 골 감각이 절정에 달했다는 얘기다.
미추는 지난 6일 아스널과의 FA컵 64강전(2대2 무)과 첼시와의 리그컵 4강 1차전(2대0 스완지시티 승) 등 강팀과 연전을 펼쳤음에도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13일 열리는 에버텐과의 리그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델 보스케 감독은 에버?던에 출전하는 미추의 활약을 직접 지켜보고 대표팀 발탁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2월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3월에는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핀란드전과 프랑스전이 예정돼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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