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다카하라 나오히로(33)가 올 시즌 J2(2부리그)서 활약한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4일 '시미즈와 계약 만료된 다카하라가 J2 도쿄 베르디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J-리그 일부 팀의 영입제안이 있었으나, 도쿄 지휘봉을 잡고 있는 미우라 야스토시(47) 감독의 존재가 이번 결정을 내린 이유'라고 덧붙였다. 미우라 야스토시 감독은 현재 요코하마FC에서 뛰고 있는 미우라 가즈요시(46)의 친형이다.
다카하라는 일본 대표팀을 비롯해 보카 주니어스, 함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수원 등 해외 리그를 두루 거쳤다. 대표팀에서는 한때 에이스 역할을 하기도 했다. J-리그 통산 214경기 77골, A매치에서는 57경기 23골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시미즈에서는 18경기에 나서 1골을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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