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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갑자기 급증한 것은 날이 풀리면서 생긴 안개 때문이다. 강추위로 얼어붙었던 눈과 얼음이 녹으며 습도가 높아져 안개가 만들어지고, 안개 입자에 쉽게 달라붙는 미세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지 못한 채 안개에 들러붙어 공기가 탁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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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어오는 황사먼지는 지름 2~6㎛가량이지만 겨울철 먼지 입자는 대부분 크기가 지름 1㎛안팎으로 미세해 인체에 더욱 해롭다. 또한 미세먼지는 인체내 기관지 및 폐 내부까지 들어가기 쉬워 호흡기를 자극하고 기관지염, 폐기종, 비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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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교수는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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