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의 누캄프 구장은 현대 축구 역사의 산실답게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 갔다. 홈팀 라커룸은 그들의 이름을 색다른 방식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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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CBS 방송의 유명 시사 프로그램 '60미니츠'의 주제는 세계 축구를 호령하는 바르셀로나의 비밀이었다. 제작진은 직접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아 구장을 둘러보고 스타를 인터뷰하며 카탈로니아의 심장을 해부했다.
눈길을 끈 것은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소개한 라커룸이었다. 라커 하나하나에 그 라커를 사용했던 선수들의 이름표가 사용 순서대로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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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의 라커를 비췄다. 그의 라커는 현재 크루제이로 코치인 실비뉴(2004~2009년 활약)와 자신과 한때 팀내 포지션 경쟁을 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009~2010) 등이 사용했다.
피케의 라커엔 다름 아닌 디에고 마라도나의 이름표가 붙어있다. 그의 라커는 1982~1984년 2시즌 동안 마라도나가 사용한 뒤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스티브 아키볼드(1984~1987) 등을 거쳐 피케에게 이르렀다. 피케는 "아침마다 레전드의 이름을 보고 자극을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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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방송 일부를 편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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