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도 조제 무리뉴 감독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1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AC밀란이 무리뉴 감독의 산시로 귀환을 계획중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AC밀란과 함께 산시로 경기장을 쓰는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무리뉴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팀내 불화설이 끊이질 않는데다 스스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아직 은퇴의사가 없다. 맨시티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점찍었다. 첼시 역시 무리뉴 감독 복귀에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갈만한 클럽이 눈에 띄이지 않는다.
결국 그가 옮길 수 있는 팀은 AC밀란,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정도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AC밀란 감독은 다시 한번 영광시대를 재연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들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접촉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탈리아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 AC밀란은 무리뉴 감독으로 타깃을 바꿨다. 그러나 이미 이탈리아에서 이룰 것을 다 이룬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번 세리에A로 돌아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게 축구계의 예상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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