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팬들의 한숨이 여기저기서 들리는 듯 하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다시 한번 돈을 쓰지 않겠다고 했다.
1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은 없다는 벵거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아주 좋은 선수단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조금만 발전하면 된다. 그러나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에 특별함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기란 쉽지 않다"고 했다.
아스널(승점 34)은 선두 맨유(승점 55)에 승점 21점 뒤진 6위에 머물러 있다. 아스널은 로빈 판 페르시를 떠나보내고 루카스 포돌스키, 올리비에 지루, 산티 카졸라 등을 영입했지만 아름다운 축구, 성적 두마리 모두 잡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단단한 재정상태를 바탕으로 벵거 감독이 빅네임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돈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선수 영입보다 먼저해야 할 것이 있다고 했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다. 먼저 우리는 부상자부터 정리해야 하고, 시오 월컷 재계약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 다음 다른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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