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이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난 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뒤를 이어 2016년까지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부터 4년 간 FC바르셀로나를 이끌면서 유럽챔피언스리그 2회, 프리메라리가 3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미국 뉴욕에 머물며 휴식을 취해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참석한 2012년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언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에 영국과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게 될 것으로 점쳐왔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을 선택하면서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특히 영국에서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갈리아니 부회장은 "독일 축구는 독일의 경제력을 반영한다. 나는 이번 이적을 예상했다"고 했다. AC밀란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입을 노렸기에 분명 속은 쓰릴 것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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