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15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 5'로 뽑혔다.
브라이언트는 NBA 사무국이 18일(한국시각)에 발표한 2012~2013시즌 올스타전 팬투표 결과, 총 159만1437표를 얻어 최다득표자가 됐다. 이로써 브라이언트는 1998년부터 2013년까지 NBA 올스타 팬투표에서 서부콘퍼런스 베스트5가 되는 영광을 품에 안았다. 햇수로는 16년이지만, 1999년에 선수 노조파업으로 올스타전 개최가 무산돼 브라이언트는 15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5가 됐다.
이번에 브라이언트가 달성한 '15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5'는 NBA사상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샤킬 오닐과 제리 웨스트, 칼 말론이 14년 연속 선정을 기록했을 뿐이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 올스타 베스트5로는 브라이언트 외에도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와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드와이트 하워드(LA 레이커스),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이 뽑혔다. 이에 맞서는 동부콘퍼런스 올스타 베스트5는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와 카멜로 앤서니(뉴욕),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레이전 론도, 케빈 가넷(이상 보스턴)이 선정됐다. 제임스는 158만 3646표로 전체 득표수에서 브라이언트에 이어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또 동부 콘퍼런스 베스트5인 가넷은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과 함께 역대 올스타 베스트5에 선정횟수 공동 2위(총 15회)를 기록했다. 역대 올스타 투표에서 가장 많이 베스트5로 뽑힌 선수는 19번 뽑힌 카림 압둘 자바다. 올해 NBA 올스타전은 2월18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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