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2013년 스페인세계선수권대회를 21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각)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 21~22위 결정전에서 몬테네그로에 30대27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12-13, 1골차로 뒤진채 마쳤으나, 후반들어 정의경(두산·8골)과 윤시열(충남체육회·6골)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핸드볼은 세계선수권 최악의 성적을 거두는 아쉬움을 남겼다. 1986년 스위스 대회부터 지난 2011년 스웨덴 대회까지 10번을 출전해 줄곧 10위권을 유지해왔다. 한국 남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에서 20위권으로 대회를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나선 사우디아라비아는 19위, 카타르는 20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 8강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를 비롯해 덴마크와 헝가리, 크로아티아, 독일, 스페인, 러시아, 슬로베니아 등 유럽 팀들이 독차지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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