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하루만 더 시간을 주세요. 하루만 더 기다려주세요. 지금은 결정을 못내리겠습니다. 잠시만 멈추고 되돌아보며 깊이 생각하고오겠습니다. 제 결정을 존중해주세요."
돌발변수가 생겼다. 풀럼에서 QPR로 대반전 이적을 결정한지 하루도 안돼 윤석영이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런던에 도착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QPR과의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된 아침이다.
영국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QPR과의 계약이 임박한 시점에서 풀럼의 업그레이드된 제안이 뒤늦게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입단 테스트'를 운운하며 윤석영 영입에 뜸을 들이던 풀럼이 하룻만에 QPR행이 급물살을 타면서 마음이 급해졌다. 더 좋은 조건의 공식 오퍼를 윤석영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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