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긴 급했나보다. 첼시가 디디에 드로그바 재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첼시가 드로그바에게 1년 추가 연장 옵션을 포함한 6개월짜리 단기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뎀바 바를 영입했지만 페르난도 토레스의 부진으로 최전방 화력에 여전히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정신력이 강한 드로그바의 단기영입으로 팀 전체에 힘을 불어넣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더선에 따르면 드로그바는 첼시의 제안을 거절하고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로그바는 지난해 5월 중국의 상하이 선화에 입단했다. 당시 첼시와 재계약에 관해 논의하던 드로그바는 2년 연장을 원했지만, 1년 재계약을 제시한 구단처우에 불만을 품었다. 중국으로 옮긴 드로그바는 여전한 기량을 보였지만, 중국 적응에 실패했다. 겨울이적시장동안 많은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드로그바는 좀처럼 선택을 하지 않았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첼시와 훈련을 하며 복귀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드로그바는 첼시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결국 친정팀을 외면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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