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퇴축구' 울산 현대가 울산 지역 기부를 시작했다.
울산은 29일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
울산은 지난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상금(2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미 1억원은 축구나눔재단에 기부했다. 나머지 1억원은 울산 지역에 나눠주기로 정했다. 5개 단체에 2000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첫 번째 수혜는 '대한노인회 울산동구지회' 와 '울산 동구 참사랑의 집'이었다.
전달식에 앞서 모금회가 주최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모금회는 올해 목표액을 34억2400만원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활동과 관심으로 37억4000만원(29일 오후 4시 기준)이 모여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울산 축구단은 2007년부터 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모금 달성을 축하하고 홍보 대사로서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구단이 되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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