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의 엄마가 되니 콜린 루니(27)의 마음을 알겠어요."
2010년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람을 피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에스코트걸' 제니 톰슨(23)이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루니 부부에게 사과했다.
톰슨은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철이 없어서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하지 못했다. 끔찍한 실수를 했다"고 뉘우쳤다.
19세부터 이른바 '에스코트걸'로 불리는 매춘 일에 뛰어든 톰슨은 2009년 7월 에이전시로부터 유부남인 루니를 소개받아 4개월간 데이트를 즐겼다. 이 같은 사실은 1년 뒤 당사자인 톰슨의 폭로로 밝혀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톰슨은 "루니와 7차례 잠자리를 가졌고 그 때마다 1200파운드(약 220만원)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특히 당시 루니의 아내 콜린이 아들 카이(3)를 임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루니의 커리어엔 씻을 수 없는 흠집이 났다.
톰슨은 콜린을 향해 "당신 가족에게 내가 한 일을 사과한다"면서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사과의 이유가 루니를 유혹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사실을 폭로해 가정에 분란을 일으켰기 때문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달초 건강한 딸을 출산한 톰슨은 "딸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딸의 아버지와는 오래 전 결별했으며 현재 볼턴에 있는 부모 집에서 생활하며 온라인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톰슨은 이 인터뷰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마리오 발로텔리(22)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루니에 이어 발로텔리와도 밀애를 즐긴 그는 "발로텔리를 만난 건 돈 때문이 아니라 진정으로 끌렸기 때문"이라면서 "사람들 생각과 달리 그는 너무 자상하고 부드러웠다"고 회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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