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로게 위원장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척 상황에 대해 매우 기쁘고 흡족하게 생각한다. 준비상황이 매우 낙관적"이라며 "경기장 시설이 매우 첨단이라는 점, 대부분 경기장이 기존의 경기장을 이용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아시아 대륙에서 스포츠 허브가 되겠다는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이라는 대회 콘셉트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로게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마케팅 계약을 마친 이후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진천 선수촌과 강릉·평창의 경기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로게 위원장은 "이 대회를 보면 콤팩트한 것이 좋다. 모든 시설이 밀접해 있다. 산악지대도 참 아름답다. 알프스, 로키 산맥과 대비하면 높지 않지만, 국제스키연맹(FIS)이 활강대회를 할 수 있게 인정한 곳이다. 그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스포츠를 조직하는 한국인들의 능력이 좋다. 한국은 매우 잘 조직된 스포츠 이벤트를 많이 개최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런 대규모 행사를 아주 세계 수준으로 잘 조직했다"고 만족해 했다.
로게 위원장의 평창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비는 걱정하지 않는다. 제가 벨기에 출신인데, 벨기에는 비가 많이 온다. 제가 유치 파일을 면밀하게 읽어봤다. 영상도 많이 봤다. 예상한 것을 봤다. 풍경도 좋았다. 조직도 잘 되어 있었다. 현대적이었다"고 호평했다.
로게 위원장은 3박4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일 출국한다. "올림픽만 25개 대회를 봤다. 대회 성공 개최는 선수들의 행복도로 측정할 수 있다. 최고의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행복하면 IOC도 행복하다. 선수들을 행복하게 만들려면 여러 기준이 필요하다. 조직이 잘 돼 있어야 하고 편안한 올림픽 선수촌이 필요하다. 첨단 경기장, 수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보안도 좋아야 한다. 이런 모든 요소를 갖추면 선수들이 행복할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로게 위원장의 조언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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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게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마케팅 계약을 마친 이후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진천 선수촌과 강릉·평창의 경기장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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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게 위원장의 평창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비는 걱정하지 않는다. 제가 벨기에 출신인데, 벨기에는 비가 많이 온다. 제가 유치 파일을 면밀하게 읽어봤다. 영상도 많이 봤다. 예상한 것을 봤다. 풍경도 좋았다. 조직도 잘 되어 있었다. 현대적이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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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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