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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포뮬러'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전, 7일 일본 스피드웨이서 개최

by
◇최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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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가운데)
◇정의철
오는 8월 강원 인제오토테마파크에서 열릴 '슈퍼 포뮬러'(Super Formula) 한국 대회의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드라이버 선발에 3파전이 벌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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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오토피아가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공동으로 공개 서류 신청을 한 결과 김동은(인제오토피아), 정의철 (DM레이싱), 최해민(F1파일럿닷컴) 등 3인을 선발한 것.

이들 3명은 7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포뮬러 머신 적응 테스트를 거친다. 여기서 가장 성적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1명을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포뮬러 선수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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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Super Formula' 프로젝트는 오는 8월 25일에 아시아권 최고의 포뮬러 레이스인 '슈퍼 포뮬러' 한국 대회를 주최하는 인제오토피아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한국인 선수를 선발해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종 1명의 드라이버는 올 한국 대회에 출전하며, 이에 앞서 여름부터 대회 출전용 머신으로 두 달간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 또 탈락한 나머지 2명도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인제오토피아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내년 시즌 슈퍼 포뮬러 드라이버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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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인제오토피아가 유치한 모든 대회에 한국 드라이버가 참가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Go! Super Formula'는 그 첫번째 공식 선발 프로그램이다.

슈퍼 포뮬러는 지난해까지 포뮬러 닛폰으로 알려진 일본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배기량 3400㏄급의 V8 엔진을 얹어 최대 출력 600마력, 최고 시속은 300㎞에 육박한다. 아시아권 최고의 포뮬러 대회로, 일본 및 유럽의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제대회로 격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일본 국내뿐 아니라 한국에서 처음으로 1번의 라운드가 개최된다. 지난해 우승자인 나카지마 가즈키를 비롯해 에이 어바인, 랄프 슈마허(이상 1996시즌 참가), 페드로 데라 로사(1997시즌 참가) 등 역대 F1 드라이버들이 이 대회에서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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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내 드라이버 가운데 600마력급의 포뮬러 경주차를 경험한 드라이버가 없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가 세계 수준의 한국인 레이서를 발굴하고 육성할 가장 현실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제오토피아는 올 첫 대회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2명의 한국 드라이버가 2대의 머신에 올라 슈퍼 포뮬러 전 경기에 참가하는 풀 시즌팀을 구성해 참여할 계획도 검토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1인 이외에도 우수한 기량을 갖춘 드라이버들은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꾸준히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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