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SBS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스태프 80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송혜교는 6일 오후 촬영 진행 중 런닝화를 80족을 스태프 한명 한명에게 선물로 돌렸다. 특히 송혜교는 미리 80명 스태프의 발 사이즈를 일일히 조사해,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런닝화를 준비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드라마 제작진 모두 송혜교의 이런 세심한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 드라마 제작진은 "추운날 한창 촬영 중인데, 주인공인 송혜교씨가 이렇게 먼저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해 정말 좋아하고 있다. 촬영장 분위기도 업되고, 스태프들의 사기가 많이 올라갔다"라고 전했다.
'그 겨울, 바람이 운다'는 조인성-송혜교 주연이란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로,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힘을 보태고 있어 201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뒷골목 남자(조인성)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재벌 여자(송혜교)가 만나 희망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일본의 인기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 원작이다.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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