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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맥리쉬 감독도 리로이 로세니어 감독 앞에서는 장수 감독이다. 로세니어 감독은 2007년 5월 17일 잉글랜드 4부리그 토키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올랐지만, 단 10분만에 경질됐다. 사정은 이렇다. 당시 토키 유나이티드는 인수과정에 있었다. 로세니어 감독이 선임될 무렵, 인수가 결정됐다. 새롭게 최고경영자가 된 콜린스 리는 바로 폴 버클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며 로세니어 감독에게 세계 최단명 감독의 불명예를 안겼다. 영국언론은 그의 경질을 두고 '겨우 계란 세개를 끓일 수 있는 시간만 머물렀다'고 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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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눈을 돌려보자. K-리그 최단명 감독의 불명예는 황보관 전 FC서울 감독이 갖고 있다. 황보 감독은 4월 26일 사임 의사를 표하며, 지난 1월5일 서울 감독 취임식을 가진 지 불과 111일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월 8일 포항 스틸러스 사령탑에 취임했던 레모스 올리베이라 감독이 그해 5월 10일 사퇴하면서 기록했던 123일보다 12일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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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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