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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은 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타격 센스가 뛰어나고 빠른 발을 지녀 한화의 차세대 톱타자로 주목받았지만, 주로 백업 멤버로 뛰다 5년차였던 지난해 비로소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됐다. 지난해 오선진은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3리, 14도루, 33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화가 오선진을 톱타자로 기용하려는 이유는 여러 조건을 갖추기도 했지만 타고난 성실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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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지훈련과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한 체력 훈련을 지난해 12월 시작했다. 지난 시즌 풀타임을 처음으로 뛰다보니 후반기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경기가 있는 날과 없는 날에 차이가 있지만, 연습구장인 코친다구장 근처 헬스장에서 꾸준히 웨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선진은 "시즌중 힘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전훈캠프에서 하는 체력 훈련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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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선진은 SK 정근우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오선진은 "정근우 선배는 타석에서 적극적 모습이 좋다. 감이 좋을 때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나가고, 감이 안좋을 때는 공을 많이 고르려는 것이 어떻게든 출루를 하려는 것인데, 전반적으로 출루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한다. 그런 점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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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이후 가장 바쁘게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오선진은 '정근우' 못지 않은 톱타자 모습을 그리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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