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 리그에서 뛰는 이학주(23)가 유망주 랭킹 78위에 올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이 이같은 랭킹을 선정했다.
이 매체의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ESPN 인사이더'에 코너에 게재한 '2013년 메이저리그 100대 유망주'를 통해 이학주를 78번째로 올렸다.
이 랭킹은 2012년 유망주 랭킹에서 12위에 올랐던 것에 비하면 다소 하락한 것이다.
키스 로는 "이학주는 좋은 어깨를 가진 수비형 유격수"라며 "주루에서도 빠른 스피드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학주가 빅리그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이학주가 빅리그에서 임시방편으로 전락할지 아니면 장기계약을 맺게 될지는 방망이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6경기에 출전한 이학주는 탬파베이 산하 더블에이(AA) 몽고메리 비스키츠에서 타율 2할6푼1리, 4홈런 37타점으로 다소 저조한 편이었다.
유망주 1위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슈퍼 루키' 주릭슨 프로파(20)가 꼽혔다. 중견수인 프로파는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2할8푼에 14홈런 62타점을 터뜨렸다.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 출신인 프로파는 한국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상대인 네덜란드 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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