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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트로피를 눈앞에 두고 이승호와 만난 최정만은 거침이 없었다. 첫 판 시작 5초 만에 밭다리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 시도가 먹혀들지 않자 바깥다리로 공격을 전환해 승리를 따냈다. 3번째 판에서는 안다리로 균형을 무너뜨리면서 금강장사복과 부상 2000만원을 손에 쥐었다. 최정만은 "쟁쟁한 선배들과 경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인데 장사까지 하게 돼 기쁘다. 특히 7년 만에 팀에 금강장사 타이틀을 선물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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