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후안 파틸로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GC는 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득점을 기록한 파틸로와 17점을 올린 이정현, 그리고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귀중한 3점포르 터뜨린 정휘량의 활약을 앞세워 74대70으로 승리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지난 전자랜드전 패배의 아픔을 잊고 최근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3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는 한편 5위 오리온스와의 승차는 2.5경기로 벌렸다.
초반은 오리온스 페이스였다. 오리온스는 1쿼터 29-18로 리드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KGC가 거센 추격전을 펼쳐 전반 스코어가 43-38로 좁혀졌다.
승부가 갈린 것은 4쿼터 막판. 69-65로 KGC가 앞서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1분37초 전 오리온스 김동욱의 3점포가 터져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이 순간 영웅이 탄생했으니 정휘량이었다. 정휘량은 종료 49초 전 상대 실책에 이어진 속공 찬스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스는 2점차로 추격한 후 마지막 공격 찬스를 잡았지만 전태풍이 욕심을 내 무리한 레이업슛을 올렸고, 이를 파틸로가 강력한 블록슛으로 제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KGC 양희종은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KGC에 비상이 걸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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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오리온스 페이스였다. 오리온스는 1쿼터 29-18로 리드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KGC가 거센 추격전을 펼쳐 전반 스코어가 43-38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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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순간 영웅이 탄생했으니 정휘량이었다. 정휘량은 종료 49초 전 상대 실책에 이어진 속공 찬스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스는 2점차로 추격한 후 마지막 공격 찬스를 잡았지만 전태풍이 욕심을 내 무리한 레이업슛을 올렸고, 이를 파틸로가 강력한 블록슛으로 제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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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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