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이 10일 오후 4시에 누적관객수 400만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해 단 12일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7일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한지 불과 3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베를린'은 2013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설 연휴 경쟁작들의 선전과 신작들의 개봉 러시, 극장가 비수기라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베를린'은 300만 관객 달성까지 9일 걸렸다. 이는 '광해 : 왕이 된 남자'보다 2일 빠른 속도. 그러나 이번 400만 달성에는 가속도가 붙어서 '광해 : 왕이 된 남자'보다 무려 4일 빨랐다.
주연배우 하정우는 400만 달성을 기념해 새해 인사가 담긴 친필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영화 '베를린'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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