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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출신의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이 키운 보물이다. 2003년부터 6시즌을 함께했다. 292경기에 출전, 118골을 터트리며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성장했다. 리그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환희의 역사를 함께했다. 호날두는 맨유 시절인 2008년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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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에서 만났다. 16강전에서 패하는 팀은 탈락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발재간을 앞세워 179경기에서 182골을 터트렸다. 퍼거슨 감독도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맨유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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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뒤에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버티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사령탑 시절 퍼거슨 감독과 라이벌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올시즌 판 페르시를 영입하면 업그레이드된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닥뜨리는 것은 10년 만이다. 2003년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를 눌렀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도 레알 마드리드(9회)가 맨유(3회)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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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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