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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위치 선정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결합한 짜릿한 데뷔골이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곽태휘는 마르셀루 카마초가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무인지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순간의 찰나에도 오른쪽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노렸다. 알라에드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볼은 손을 스쳐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망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곽태휘는 득점이 결정되자 주먹을 불끈 쥐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동료들은 일제히 곽태휘에 몰려들어 데뷔골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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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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