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의 명성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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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32·알샤밥)가 사우디 무대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곽태휘는 14일(한국시각)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에드와의 2012~2013시즌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9분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다.
정확한 위치 선정과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결합한 짜릿한 데뷔골이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곽태휘는 마르셀루 카마초가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무인지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순간의 찰나에도 오른쪽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노렸다. 알라에드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볼은 손을 스쳐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망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곽태휘는 득점이 결정되자 주먹을 불끈 쥐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동료들은 일제히 곽태휘에 몰려들어 데뷔골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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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알샤밥 이적을 확정했던 곽태휘는 첫 경기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것 뿐만 아니라 팀을 패배 수렁 위에서 건져내는 동점골로 팀 관계자 및 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알 샤밥은 곽태휘의 골로 알라에드와 2대2로 비기면서 승점 39(득실차 +11)를 기록해 2위 알힐랄(승점 39·득실차 +29)을 바짝 추격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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